커피를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 커피학도입니다.
핸드드립 커피를 콜롬비아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
콜롬비아를 참 좋아합니다. 그래서 콜롬비아를 주문하게 되었는데요.
신맛과 단맛이 정말 잘 살아있었습니다. 많이 놀랬어요.
좀 처럼 콜롬비아에서 신맛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말이죠.
첫인상에 상콤하게 산미가 느껴지다가 카라멜? 쵸콜릿?의 감미로움과
단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단맛의 여운이 감도네요. long after taste??라고 하나요?^ ^;
초보로서 최대한 향과 맛을 표현해본다고 표현했는데 자연스럽지 못해 좀 오글오글하네요.
하지만 최대한 표현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추출실력 부족으로인한 문제로 인한 날카로운 맛이라던가 쓰고 거친맛들은
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제 추출의 문제이지 커피의 문제가 아니니까요.
이 훌륭한 콜롬비아 커피를 맛볼 수 있게 제공해 주신 우리 180Coffee님들께 감사 드리며
그 표현하고자 하시는 커피의 모든것을 한잔의 커피에 그대로 담아내는 드리퍼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.
다음은 블렌딩 메뉴 바이올렛과, 초콜릿, 스칼렛의 사용기를 느긋하게 올리겠습니다.
커피 너무 재미난것 같습니다.
댓글목록
작성자 180coffee
작성일 2012-04-09 16:10:02
평점
문제일수도 있습니다.
항상 모든 가능성에 귀를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.
다른 무엇보다 커피를 재미나게 느끼신다니
저희가 다 감사하네요^^